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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통증

​통증증세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통증은 인대가 파열되거나, 관절염에 의한 증상이 아니어도 피부질환, 혹은 신경계 질환에 의해서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통증이라도 장시간 방치한다면,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의 악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통증증세가 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지금 바로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기타통증질환

근막통증증후군 / Myofascial pain syndrome

  • 근막통증증후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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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목을 돌리기도 숙이기도 어렵고 쑤시면서 아픈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우를 보통 '담 결렸다'고 표현하는데 의학적으로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명명되고 있습니다.

근막통증후군은 근육과 그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이 단단하게 뭉치면서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아픈 곳의 근육을 만져보면 딱딱한 덩어리가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해당 부위를 누르면 그 부위에만 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변 다른 부위에도 통증을 느끼게 되고 때로는 저린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후군에서 통증은 초기에는 대부분 전신적이기보다는 국소적이지만 치료하지 않고 오래 지나면 보다 넓은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게 되어 때로는 전신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한 곳을 누르면 다른 부위까지 아프다고 호소하는 연관통까지 동반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증 유발점은 뒷목, 어깨 부위, 등, 허리의 근육에 자주 발생하는데, 이 부위의 근육들이 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면 발생하기 쉽게 됩니다. 특히 목, 견갑대와 골반대의 자세유지근과 저작근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이유 없이 목뒤가 뻣뻣하다", "어깨 위에 곰 세 마리가 앉아있는 것 같다",
이런 경험 한번쯤은 모두 있으실텐데요. 이럴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일 확률이 크므로 내원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들이 드물다는 점입니다.
근막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대부분 단순 근육통이 발생하는 부위와 일치하기 때문에 증상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근막통증증후군을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이에 따라 만성적인 통증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일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료를 진행해 해소해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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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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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경증인 경우 찜질, 운동요법, 마사지,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하지만
만성의 경우 통증유발점이 섬유화되어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데, 이 경우 통증유발점 주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보조적으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신경차단 등을 병행하기도 하며 이와 더불어 자세교정이나 통증유발점 악화요인 중 하나인 부적절한 생활습관 교정이 치료에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도 근막통증증후군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근막통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하여 악화되거나 만성화되는 것을 막아야만 합니다. 근막통증후군의 초기에는 적절한 휴식을 하거나 가벼운 물리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초기에 치료

를 소홀히해 전신적 통증의 양상을 보이거나 다른 통증의 양상을 보인다면 치료는 복잡해지게 됩니다.
통증 유발점에 대한 주사요법은 기본, 통증이 있는 부위와 연관된 근육과 인대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하고 때로는 경막외주사와 같은 보다 침습적인 신경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근막통증후군은 평소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근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자세와 스트레칭 등을 익혀 틈틈이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 근육의 신축성과 유연성을 빨리 되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두통이나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정상적인 머리와 목의 자세를 회복해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통증이 없더라도 일하는 사이사이에 유연성을 길러주는 동작을 취하면 좋습니다.
앉아서 한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이 많은 요즘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이므로 바쁘다고 근육이 쉴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 무리해서 일하지 않도록

의식하여 쉼을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대상포진 / Herpes z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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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의 신경에 잠복하던 바이러스가

면역의 변화로 인해 재활성화되어 피부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초기 발생은 면역력이 약해진 5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30대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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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흉부로 등으로부터 시작해 옆구리, 가슴, 복부에 나타납니다.
그 다음으로는 얼굴 부위로 특히 이마나 앞머리 또는 뺨에 나타나며, 그 밖에 목, 허리, 다리에도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몸의 왼쪽 또는 오른쪽 중 한쪽에서만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납니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합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플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발열 증세와 근육통이 나타나 몸살, 감기로 착각하기 쉽고 팔과 다리에 찌릿한 통증은 디스크 증상과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손상이 발생하여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후유증과 합병증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대상포진은 질환의 초기에는 심각하지는 않으나

포진 발생이 반복되고 만성화되면 후유증과 합병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 수포가 사라진 후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표적인 동시에 가장 고통스런 후유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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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경통은 산후 통증, 만성 암 통증보다도 더 극심하다고 알려질 만큼고통의 정도가 아주 심각하며 환자의 10~20%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주의하여야 합니다.

  •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의 치료는 조기에 항바이러스 제제, 진통제, 소염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또한 피부증상에 대해서 습포 소독을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대상포진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노인이나 건강이 나쁜 사람,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발생하므로 주의 깊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발진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신속하게 항바이러스 제제로 치료 시 회복촉진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절대 안정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상포진의 합병증?  

 

1.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의 흔한 합병증으로는 피부 증상이 완치된 후에도 몇 개월~수년 동안 남을 수 있는 극심한 신경통입니다.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의 약 30% 정도에서 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노인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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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원래 대상포진의 발진이 생겼던 부위보다 더 넓은 부위에서 나타나며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져서 옷에 스치는 정도의 가벼운 접촉이나 산들바람, 온도변화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 일상생활은 물론 식사를 하기도 힘들만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진단 및 항바이러스 제제의 조기투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기타합병증

대상포진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경우에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발생하며 눈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각막염 증상과 함께 심한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이 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신경이 손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피부 병변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물집이 번지거나 터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병 즉시 휴식 및 안정을 취해야 하며, 통증과 물집에 대한 대증치료로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을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만약 통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되도록 찬바람을 쐬지 않고 목욕 시에는 물집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에는 자극성 강한 반창고를 붙이지 않도록 하며 항생제가 포함된 거즈를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대상포진에 걸렸을 경우에는 드물게 어린이에게 전염시켜 수두를 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접촉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섬유근육통 / Fibromy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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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은 전신통증, 여러 곳의 압통, 오전 중의 경직, 피로 및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전신 근육통과 피로감을 흔히 나타내는 질환으로 그 병명은 근육과 인대, 건 등의 섬유성 교원 조직의 통증을 의미합니다.


어느 연령층이나 발생할 수 있지만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중년층에 흔하며, 특히 여자에서 남자보다 9배 정도 호발합니다.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 신체의 호르몬 변화, 감기 같은 다른 질환, 근육 이상, 신경 전도 물질 등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근육통의 대표적인 증상은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온 몸이 쑤시고 아픈 근육통과 신체부위 군데군데에서 느껴지는 압통감입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수면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80%가 넘는 환자가 중증도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며, 만성피로로 인한 무기력증은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성피로로 인한 무기력증은 환자에게 만성적인 불안감과 우울감을 불러일으키고 

심하면 인지장애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절부위의 통증이 심하고 자고 일어나면 몸이 뻣뻣해지거나 붓는 증상 등이 류마티스관절염과 비슷하지만 염증성이 아니라는 점과 근육통 자체라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 섬유근육통의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한 교육입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신체 변형이 오거나 생명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대개의 환자가 만성 경과를 취하기는 하지만 치유가 가능한 질환임을 알도록 하여

환자가 능동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운동요법

근육을 풀어 주는 운동으로 심혈관계 작용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자세교정, 마사지, 요가 등의 물리요법과 경보, 자전거타기, 수영, 수중체조 등 유산소운동이 권장됩니다. 실시 초기에는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지만 이를 잘 참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약물요법

통증을 감소시키고 수면 장애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통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며, 압통점에 국소 주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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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통 / Trigeminal neur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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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신경은 얼굴의 감각신경을 말하는데, 이마 뺨 턱으로 가는 세 가닥의 신경 분지로 각 부위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삼차신경통은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로 인해 얼굴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칭합니다. 반복적이며, 갑작스럽고, 강한 전기가 통하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고령의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를 닦거나, 식사 중이거나, 말할 때에 칼로 쑤시고 에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순간적으로 발생합니다.


삼차신경통은 치과적인 문제에 의해 생기는 통증과 반드시 감별해야 하며,

하악 관절의 문제, 다발성 경화증,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인한 통증과도

감별해야 합니다.

  • 삼차신경통의 분류

1. 특발성 삼차신경통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여 발병하며 자발적, 반복적, 간헐적 통증이 나타납니다.

2. 이차성 삼차신경통

뇌종양, 염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 삼차신경통의 치료

삼차신경통은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카바마제핀과 딜란틴이라는 약제를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통증이 없어지게 되며, 치료되지 않을때는 이차약으로 가바펜틴, 바클로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만약 약물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어지러움과 같

은 부작용이 심해지면 미세혈관 신경감압술, 고주파 응고술,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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