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은?

6.png

사람의 척추에는 '만곡(curve)'이 있습니다. 
'만곡'이란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의 만곡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정상적인 만곡과, 
정상인에서는 볼 수 없는 비정상적인 만곡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척추의 만곡은 상체가 적절한 균형과 정렬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척추에 좌우로 비정상적인 만곡이 생긴 경우 이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의 분류?

1-1.png

척추측만증은 크게 '기능적 원인'과 '구조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척추가 일시적으로 휜 상태는 '비구조성 측만증'이라고 부르는데 다리 길이의 차이 
또는 허리 디스크에 의한 통증 등의 원인으로 척추의 구조적인 변화 없이 일시적으로 
옆으로 휜 상태를 말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경우 척추는 똑바로 펴지게 됩니다.


반면 척추가 영구적으로 휜 상태는 '구조성 측만증'이라고 부르는데, 
척추의 구조적인 변화에 의하여 영구적으로 옆으로 휜 상태입니다.

  • 비구조성 척추측만증 : 심한 허리디스크, 다이길이의 차이

  • 구조성 척추측만증 : 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 기타질환

비구조성 측만증과 구조성 측만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회전되어 있는가 아닌가 하는 점에 있습니다. 
이것은 엑스레이 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8~90%는 특발성이며 이것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체형의 이상)

4.png
  • 자신의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 양쪽 유방의 크기가 서로 다른 경우

  • 등, 허리의 한쪽이 반대편보다 더 튀어나온 경우

        (※환자의 뒤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 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어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3.png

척추 변형에 통증이 동반되는지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소아나 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대개 통증이 동반되지 않기때문에 통증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함께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 정밀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진단?

7.png

척추 변형에 통증이 동반되는지의 여부는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소아나 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대개 통증이 동반되지 않기때문에 통증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함께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의 가능성을 의심, 정밀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5.png

환자의 성장 상태를 파악한 후 의사가 진찰 중 검사하는 항목은 
환자의 체형을 평가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통한 신경 계통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측만증이 있다면 얼마나 심한지, 또 어떤 형태의 측만증인지를 
엑스레이 검사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

2.png

척추측만증의 치료 방법은 측만 상태, 연령, 기타 요소에 따라 결정되며
그 방법으로는 '관찰', '보조기 치료',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작은 척추 만곡, 악화될 위험이 낮은 만곡, 
성장이 멈추면 괜찮아질 수 있는 만곡(성장 과정에 있는 20도 미만의 만곡을 가진 환자)에 대해서는 관찰이 적절한 치료법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3~6개월마다 환자를 정기적으로 추시하게 됩니다.

보통 20-40도 사이의 만곡을 가지고 있는, 성장이 적어도 2년 이상 남아있는 환자는 만곡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조기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진행할 확률은 10~1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의 성패 여부는 적절한 보조기의 처방 및 환자의 순응도(의사 지시대로 잘 착용하는지의 여부)에 있습니다.

성장이 끝난 40도 미만의 만곡을 가진 환자는 보조기 치료와 수술의 대상도 되지 않음으로 관찰 과정에서 40도 이상 각이 커지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만큼 만곡의 각도가 큰 경우에 (60-80도 이상의 큰 만곡을 가진 환자) 측만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폐 기능의 장해', '나이 들어서 생기는 허리 통증', '정신적 문제', '만곡의 악화 문제'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곡의 크기가 크고 성장이 많이 남아 있다면 앞으로의 측만증의 진행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하고, 만곡의 크기가 작고 성장이 거의 끝났다면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3~6개월 주기로 측만증을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흉부 만곡이 50도 이상이거나, 요부 만곡이 30도 이상인 경우 만곡은 계속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만곡이 이 정도의 범위에 들 정도로 크다면 성장이 다 끝났다고 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01.png
bottom of page